새만금 내부개발 토지에 건축되는 첫 번째 건축물인 새만금산업단지 홍보관 및  새만금경제자유구역사업단(단장 안치호) 사옥 준공식이 16일 새만금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은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강봉균 국회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새만금 홍보관 및 사옥 준공을 축하 했다.

이번에 준공된 새만금경제단 신사옥은 건물 냉·난방 등에 필요한 에너지 중 60% 이상을 지열 및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여 자가발전시스템으로 공급하는 친환경에너지 건축물이다.

안 단장은 “사업시행자인 한국농어촌공사와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이 한 건물에서 업무를 수행하게 됨으로서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입주기업들을 위한 신속한 업무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강조 했다.

새만금 경제단 신사옥은 로비의 상징조형물과 30m 그린월 영상, 미디어테이블, 스코프 비전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 됐다.

특히 체험시설을 갖춘 산업단지 홍보관은 기업투자자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개방될 예정이어서 새만금을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군산시민들에게 체험 및 학습공간의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단지 홍보관이 개관함으로써 앞으로 새만금 산업단지의 기업 투자유치 촉진과 새만금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새만금산업단지는 9개공구(1,870ha)를 순차적으로 개발하여 분양할 계획이며, 현재 1공구 매립·조성공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2공구 매립공사도 금년 11월중에 착공될 예정이다.

1공구 산업용지의 경우 전체면적(150ha)에 대해 세계적인 태양광업체인 OCI(주)와 지난 4월 토지분양 가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빠른 시일내에 본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