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헌주)이 지난 16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늘빛사랑실버극단-추억의 여고시절’ 연극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복지관 어르신들로 구성된 늘빛사랑실버극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지원으로 올 한해동안 연습해 온 로맨틱 코미디 작품 ‘추억의 여고시절’을 선보였다.

 이번 연극을 통해 어르신들은 풋풋했던 학창시절을 돌이켜 보며, 관객들과 함께 그때 그 시절 아련한 첫사랑과 깊어가는 가을날의 추억을 회상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어르신 연극 발표회는 문화향수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예술나눔의 사회적 가치와 의미를 확산하고 어르신들의 사회성 향상 및 자기표현의 기회가 됐다.

 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가 변화된 노인의 모습과 활동상들을 보여주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