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끝막이 공사 이후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고군산군도의 해상 관광객이 매년 증가추세로 나타났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용욱)에 따르면 지난해 여객선과 유․도선을 이용해 고군산군도를 찾은 행락객 등은 총 67만2천697명으로 전년도 63만3천11명보다 약 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여객선 이용현황은 1만1천262회를 운항해 44만3천925명을 수송, 지난 05년(9천185회, 39만5천457명)대비 각각 22%(2,077회)와 12%(48,468명)의 증가율을 보였다.
또 유선은 1천362회를 운영해 12만7천361명을 수송, 지난 05년도(운항횟수 동일, 수송실적 12만2천627명)보다 약 3%(4,734명)가 늘어났다.
해경 관계자는 “고군산군도는 앞으로도 해양관광지의 메카로 부상, 관광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위해 안전한 해양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해상치안에 역점을 둘 것”라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