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초등학교 주변 일방통행 추진을 두고 학부모와 일부 주민간 이견을 보이고 있어 사업추진 과정에서 반발이 예상된다.
군산시는 22일 흥남초 과학실에서 시의원과 학부모, 인근 주민, 군산경찰서, 교통관리공단, 녹색어머니회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흥남초교 주변 일방통행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흥남초교 주변 일방통행 사업은 축동로와 서흥안3길 2개 구간 480m지점을 일방통행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달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보행공간 확보 및 원활한 통행확보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및 통행체계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을 두고 학부모들은 어린이 안전확보를 위해 필요하다는 반면 일부 주민들은 교통혼잡에 따른 불편이 우려된다는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그동안 이 일대는 협소한 도로폭으로 인해 일반 차량 및 학원 차량 등 교행시 보행구간이 확보되지 못해 아이들이 위험에 노출, 교통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 학부모는 “수년간 아이들 등하굣길 교통지도를 통해 느낀 것은 이 일대는 반드시 일방통행이 필요하다”라며, “지금은 당장 불편할 수 있지만 아이들 미래를 위해선 반드시 조성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이곳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도 미설치로 학생 및 주민 보행시 사고위험이 높은게 사실”이라며, “어른들의 이기심보다는 아이들의 안전이 우선이라는 인식 아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에 반해 한 주민은 “아이들의 보행권 확보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에 대해서는 찬성하지만 가뜩이나 교통혼잡구간을 일반통행으로 조성할 경우 추가 불편이 우려된다”며, “더욱이 사전 홍보가 미흡한 상황에서 사업을 추진해 주민 반발을 초래했고, 이 자리 또한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인근 교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 중앙에 교회가 위치해 있어 교회차량 운행과정 등에서 막대한 불편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른 대안을 군산시에서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오늘 주민설명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업 초기 다소 불편이 예상되더라도 학생들의 안전이 확보되는만큼 많은 이해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 민주당은 보이콧 하지 말고, 예산안심사에 참여해야 한다]
FTA가 날치기로 통과된 지금, 민주당은 어떻게 할 것인가?
장외투쟁하면서 예산안에 보이콧 할 것인가? 아니면, 장외투쟁은 하되 예산안에는 참여 할 것인가? 인데....호남출신 수도권 사람으로 써 한마디 한다면....“장외투쟁은 하되 예산안에는 참여해야한다” 라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2008년 부자감세/형님법안 날치기, 2009년 7월 미디어법 날치기, 2009년 12월 예산안날치기, 2010년 12월 4대강주변 개발법날치기 등등...
민주당이 못나서가 아니라 295명의 정원에 80명 밖에 안되는 야당이 무슨 힘이 있습니까? 국회과반을 차지하는 한나라당 국회의장이 “국회경호권” 발동하면 끝이었습니다. 위의 사례와 같이...그때 마다, 야당은 보이콧해서...또 한날당만 좋게 만들고...이거 뭐하는 행동인지..?
물론, 지도부는 강하게 FTA날치기 반대여론을 최대한 끌어올릴려고 그러겠지만, 예산안심사하고 안하고는 별개의 일입니다. 수도권의 일반적인 의식수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지금도 “한나라당보다 못막는 민주당이 나쁘다” 이런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예산안 참여하고 안하고는 민주당에 대한 인식의 호불호를 정할 정도의 파급력이 없다고 확실히 말할수 있습니다.
도둑맞는 여인이 화난다고 도둑놈한테 직접 따지다가 성추행까지 당하는 것과 일맥 상통하다고 하겠습니다. 물건을 도둑맞는 여인은 증거채취 후 경찰에 신고하면 될 것을 화난다고, 직접 찾아가서...모욕까지 당하는 형국(예를 든 것이니 너무 심하다고 생각지 마세요), 이것은 날치기 당한후 예산안 보이콧해서 지역핵심사업 줄줄이 누락시키는 우를 범하는 짖입니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번엔 장외투쟁은 하되, 원내투쟁도 병행하여, 지역핵심예산 꼭 지킬수 있도록 해주세요..
호남의 산업화 및 관광자원이 있어야, 수도권과 교류가 늘게 되어, 왜곡되고 날조된 역사와 문화가 수도권 사람들에게 올바르게 인식되고, 또한 이를 발판삼아 민주화가 꽃 필수 있는 기회가 온다는 사실을 명심 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