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 도발 1주기를 맞아 고 문광욱 일병의 추모식이 23일 군장대 학생, 시민 등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장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문동신 군산시장과 이승우 군장대 학장 재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이승우 총장은 추모사에서 “조국을 위해 자신의 몸을 던진 고 문광옥 일병의 호국정신은 우리들 가슴에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이다”며 고인을 추모 했다.

이날 추모식에서는 박용천 군장대 총학생회장이 ‘충성! 서해 5도를 사수하겠습니다.’라는 추모 헌시 낭독과 문광옥 일병 관련  영상을 상영해 참석자들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한편 고  문광욱 일병은 군장대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지난해 8월 입대해 연평도에 배치 받은 후 얼마 되지 않아 11월 북한군의 포격으로 전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