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동절기를 맞아 ‘따뜻한 겨울나기’사업 일환으로 관내 자원봉사단체 및 기업체와 함께 추진하는 연탄 지원 사업에 각계각층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문동신 군산시장과 군산대학교 ‘이웃사랑 모임회’ 회원 30여명은 월명동을 찾아 연탄을 직접 전달하는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이날 봉사자들은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도 손길을 멈추지 않고 총 3세대에 모두 900장의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
문동신 시장은 “가족단위 봉사자, 어린 학생들, 기업, 단체 구분할 것 없이 각계 각층에서 정성들을 모아 주신 덕분에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시에서도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에게 좀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군산대 이웃사랑 봉사회는 교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매주 토요일 지역아동복지센터 등을 찾아 노력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한편 지난 3일 신한은행나운지점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계속되는 연탄나눔 사업에는 군산시여성자원봉사회, 세광 봉사단, 세아베스틸, 영광여고 샤프론봉사단 등이 사랑 나눔에 동참했으며 22일 현재 총 232가구에 87,950장의(3,137만원) 연탄을 전달했다.
시는 앞으로도 121가구에 36,300장(18,150천원)의 연탄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며 후원기업체 및 자원봉사단체와의 연계를 통하여 저소득층에 대한 연탄지원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