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피면, 이진구∙한상돈 씨 사랑의 쌀 기부
어려운 이웃 따뜻한 겨울나기
임피면 이장협의회장인 이진구(50)씨와 청년 농업경영인 한상돈(39)씨가 29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각각 찹쌀 10kg 50포대와 백미 10kg 30포대를 임피면에 전달했다.
이진구씨와 한상돈씨는 평소 마을의 궂은일을 도맡아 하면서 해마다 수확한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선행을 실천하고 있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임피면은 이번에 기탁된 사랑의 쌀을 관내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가정 80세대를 선정해 전달할 계획이다.
김종호 임피면장은 “몸도 마음도 추워지는 요즘, 사랑의 쌀 기부 문화가 널리 퍼져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에게 넉넉하고 따뜻한 온정을 베푸는 일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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