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조사 앙심 지구대 파손

 술에 취해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하고 이로 인해 조사를 받았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고 또 다시 지구대로 찾아가 난동을 부린 5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모(50)씨는 8일 저녁 10시45분께 장미동 모 곱창집에서 난동을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김모 경장에게 욕설을 하고 발로 차는 등 행패를 부렸고 이후 경찰서로 연행하는 과정에서 또 다시 김 경장의 머리를 자신의 머리로 들이받은 것.
 이후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나온 김씨는 이에 앙심을 품고 중앙지구대로 찾아가 2시간 동안 현관문을 발로 차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다.

마트 침입해 20여만원 절도

 마트에 침입해 생필품 등을 훔친 20대가 절도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강모(24)씨는 지난 7일 오전 7시께 경장동 고모(45)씨가 운영하는 모 마트에 드라이버를 이용해 침입한 후 담배 등 생필품 2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자 있는 술집 왜 안 가 행패

 도우미가 있는 술집으로 가지 않는다는 이유로 택시를 파손한 3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전모(37)씨는 9일 새벽 12시40분께 경장동 모 유흥주점 인근에서 택시기사 김모(50)씨가 도우미가 있는 술집으로 데려다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택시를 발로 차 파손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