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군산지사, 장기요양기관 청구상담 도우미 위촉
공단 전화민원 해소 도모
국민건강보험공단 군산지사(지사장 한명덕)는 지난달 30일 ‘장기요양기관 청구상담 도우미제도’ 시범운영과 관련해 류윤옥(사마리타노인복지센터), 진영옥(보은의집) 도우미 2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제도는 장기요양기관의 원활한 급여비용 청구를 지원해 공단이 소화할 수 없는 장기요양기관의 청구에 대한 상담을 동료기관의 청구 담당자가 도와줌으로서 기관의 청구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공단의 전화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신규 개설기관의 지속적 증가와 기관 청구 담당자의 잦은 교체 등으로 청구방법에 대한 이해가 미흡함으로 인해 2008년 월평균 8,946건의 전화민원이 2010년도에는 10,845건으로 1.2배 증가하는 등 공단의 월별 전화민원이 폭증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현재의 심사인력과 고객센터 직원만으로는 이를 모두 소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청구상담 도우미 제도는 자원봉사의 일환으로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며, 공단과 기관단체간의 상호협력을 통하여 기관의 청구업무를 지원하는 보험자와 공급자간의 바람직한 첫 협력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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