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각계각층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나운2동 한울타리 희망봉사단
나운2동 한울타리 희망봉사단이 유휴지를 개간해 재배한 무우와 쪽파 등을 수확,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사업을 실시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나운2동(동장 김정훈)은 통장단을 중심으로 직원, 주민자치위원 및 부녀회 등 자생단체들이 성금을 모아 양념 및 배추 1,500포기, 무 1,000개 등을 준비해 김장을 담갔다.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는 주공영구임대아파트를 비롯해 독거노인과 장애인 및 한부모세대 등 소외된 이웃 300세대에 10kg씩 전달하고 격려했다.
▲옥구읍
옥구읍은 7일 옥구읍새마을부녀회(회장 김용순)주관으로 7일부터 ‘2011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관내 휴경지에 친환경 저농약으로 직접 재배한 배추 500포기와 무 100개, 고추 60근 등으로 3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만든 김장김치는 관내 생활형편이 어려워 김장을 담그기 힘든 노인 가정 및 장애인가정 40여 세대에 각각 15kg씩 전달됐다.
▲개정동
개정동주민센터(동장 이규숙)와 개정동 5개 자생단체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사랑나눔 김장담그기는 휴경지내에서 수확한 800포기의 배추와 무와 지난달 28일 자생 5개 단체와 함께 김장담그기 후원 일일찻집을 운영해 마련된 후원금 700여만원으로 양념류를 구입해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50여세대와 사회복지시설(모세스영아원, 정다운요양원, 봉정요양원)에 전달할 계획이다.
▲옥산면 교회연합회
옥산면 교회 연합회(회장 이일남∙옥산중앙교회)는 7일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쌀’ 70여 포대(백미 10kg)를 옥산면에 전달했다.
옥산면 교회 연합회는 옥산면에 소재한 4개 교회(옥산중앙교회, 옥산교회, 남내교회, 백석교회)가 뜻을 모아 2010년에 만든 단체로 그동안 각 교회의 개별적인 봉사활동을 하나로 모아 더 큰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일남 연합회장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나가 되는 옥산면을 만들어가기 위해 4개 교회가 작은 정성을 모았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옥산면은 이날 전달받은 ‘사랑의 쌀’을 관내 불우가정과 소외계층 등 70여 가정에 지원할 예정이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