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군산공장 임직원 및 노동조합, 직원부인, 군산시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2300Kg의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내 독거노인, 결손가정, 한 부모 가정 등 150세대에 각각 15Kg씩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GM 군산공장 임직원들이 매달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을 통해 기부한 금액으로 이루어져 더욱 의미를 더했다.

또한, 마이크 아카몬사장, 전영철 부사장, 조연수 군산지역본부장, 최인범 상임고문, 고세운 노동조합 군산지회장, 김덕이 군산시 주민생활지원 과장 등도 함께 참여해 세밑 어려운 이웃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등 시종 훈훈함이 넘쳤다.

한국GM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는 2005년부터 매년 군산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되고 있으며, 사회복지법인 및 저소득 가정에게 한국GM 군산공장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마이크 아카몬 한국GM 사장은 “추운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에게 이번 김장김치가 전달돼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훈훈한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한국GM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뜻 깊은 행사를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을 통해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고세운 군산공장 노동조합 지회장은 “군산공장 조합원들의 정성이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노동조합에서 지속적으로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 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한국GM 군산공장 전 임직원들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군산지역 선도적 향토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 하려는 아름다운 모습이 시민들에게 깊이 새겨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