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의 한일교류단체인 나드리회 임원진 8명이 10일 군산의 새로운 관광코스로 부각하고 있는 근대역사문화를 탐방하기 위해 군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단은 지난 10월 개관한 근대역사박물관 및 히로쓰가옥, 동국사 등 군산의 근대역사문화를 탐방하고 신시도 33센터 등 새만금지역을 시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드리회 부회장인 시카타 야스오씨는 “근대문화역사 보존과 새만금 개발계획에 감탄하고 회원들에게 군산의 근대역사문화 및 새만금을 소개해 내년도 한일 관광문화교류 방향을 군산 근대역사문화 탐방으로 설정하겠다”면서 내년 걷기대회행사시 다시 군산을 방문할 뜻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근대역사문화가 일본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많은 일본인관광객이 군산을 찾을 수 있도록 근대역사문화 및 새만금 홍보를 집중적으로 펼치겠다”고 전했다.

 일본후쿠오카 한일교류단체인 나드리회는 4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어학연수회 및 유학생 지원, 한일 친선여행 등 한일간 각종 친선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지사와도 상호협조를 통하여 한국과 일본의 관광문화 교류 및 상호이해 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