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청소년지원센터가 11일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원이 실시한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원은 지난 5월 전국 청소년상담지원센터 166개소를 대상으로 예산관리와 인사관리 등 CYS-Net 운영에 대한평가를 실시했다.

군산시청소년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지자체 협조부분과 센터 역할 및 서비스 부분에서 모두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예산관리와 인사관리, CYS-Net 운영조직 구성, CYS-Net 활성화 사업, 홍보 등 각 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진호 소장은 “이번 평가는 지자체의 협조 부분이 점수에 반영된 평가로 민과 관이 잘 협조해서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기관이라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군산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산시청소년지원센터는 1991년 3월에 설립된 청소년상담 전문기관으로 각종 심리상담과 청소년전화 1388운영, 찾아가는 상담활동 등 다양한 청소년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