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교통연구소, 실버교통안전교육 호응

지난 11월말부터 6개 기관 400여명 대상

한정근 기자 / 2011-12-13 17:40:48

사단법인 도시와 교통문화연구소(대표 조동용 이하 교통연구소)가 ‘찾아가는 실버교통안전교육’을 통해 노인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교통연구소는 사회 취약계층인 노인교통사고 교육이 전무할 뿐 아니라 고령화되는 사회구조 속에서 고령층 교통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착안해 농번기 등 비교적 쉴 수 있는 계절인 동절기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실버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진행하는 실버교통안전교육 사업은 특히 어르신들에게 빈번하게 발생되는 교통사고를 유형별로 영상자료와 함께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교육을 이수한 어르신들에게 겨울철 추위와 안전을 고려한 방한모를 선물하는 등 교육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번 실버교통안전교육은 어르신들에게 효과적인 교육을 진행하기위해 단순 교통안전교육을 피해 가요 등을 개사한 교통안전 노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반사체를 부착한 방한모는 겨울철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게 보호함과 동시에 안전을 고려해 기관에 기증하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마음은 항상 청춘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몸이 예전 같지 않아 위기상황에 직면할 때가 종종 있었다”며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교통연구소의 실버교통안전교육은 지난 11월 말부터 군산나운복지관 노인대학, 군산노인종합복지관 노인대학 등 6개 시설 400여명 이상이 노인교통안전 교육을 진행중으로 교육료는 무료이며 교육문의는 전화 463-0350로 하면 된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