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어촌 특색을 살린 관광자원 활용화 노력이 추진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농촌은 단순한 먹거리 생산 공간이라는 인식에서 쾌적한 생활,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으로서 자연생태 교육과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삶의 공간 등으로 인식이 확대되고 늘어나는 여가생활의 한 방법으로 직접 가꾸고 수확하는 등 체험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오는 12일 농어촌 체험관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거나 준비하고 있는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군산 농어촌관광협회(가칭)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농어촌관광협회는 지난해 농촌관광 교육에 참여한 20명의 농업인이 농촌관광 협회 조직을 위한 발기위원회(회장 박현규, 총무 유기택)를 구성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협회가 조직되면 군산 농어촌관광 사업의 주체로써 군산 농어촌관광 대학에 참여하고 군산 농어촌관광 공동브랜드를 자율적으로 활용하는 등 활동할 계획이다.
참여자격은 현재 추진중인 농촌체험마을 주민 또는 체험 농장, 농촌체험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농업인이면 누구라도 가입할 수 있다.
한편 오는 3월부터는 각 부처별로 육성된 체험마을 홈페이지를 군산 단위로 네트워크화하여 군산 농촌관광 홈페이지를 운영할 계획이어서 활성화가 기대된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