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녹인 ‘사랑나눔 월동준비’
이웃에겐 사랑을, 자원봉사자들에게는 보람을
본격적인 겨울철이 시작되면서 군산시 저소득층과 복지시설을 위한 월동준비가 그 어느 해 보다 탄탄하게 진행되고 있다.
군산시는 올해 추진하는 ‘사랑나눔 월동준비’에 지금까지 50개 기업체, 11개 읍면동, 3,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나눔 월동준비 사업을 통해 복지시설 112개소와 저소득 가구 3,200세대에 김장김치가 전달됐고, 연탄과 등유가 330세대, 쌀 1,352세대 등 약 3억4천만원 가량이 지원됐다.
특히 올해에는 군산시 소재 기업체들이 다수 참여해 나눔과 봉사에 동참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학교, 가족단위, 종교단체 등 다양한 봉사단체가 참여해 그 의미가 더욱 컸으며 군산시에서는 지원물품이 저소득층 가정에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각 읍면동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중복을 방지했다.
고선풍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한해 동안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힘써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를 전하며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소외 계층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 저작권자 군산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