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대표적 달동네인 해망동에 483세대 규모의 임대아파트 건립이 새해부터 본격화 된다.

군산시는 국비 191억원과 기금 134억 등 총 482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15층 높이의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임대아파트를 건립하기로 하고 내년에 20억원을 투자해 실시설계 및 지구지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2015년 완공 예정인 이 아파트는 39.6㎡, 52.8㎡, 62.8㎡, 79.3㎡ 등 4개 유형으로 건립되며, 영구임대 148세대, 국민임대 335세대로 신축된다.

시는 내년 하반기에 건축공사를 착공해 2015년 이전에 준공을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 아파트가 건립되면 군장대교 건설 및 고지대 공원화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한 이주민들의 새로운 보금자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