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피면, 한파 녹이는 훈훈한 기부 물결
건흥레미콘∙한농영농조합법인∙대원철강 등
연말연시를 맞아 임피면에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27일 임피면에 소재한 레미콘 제조업체 건흥레미콘(대표 신완식)과 유기질 비료 제조업체 한농영농조합법인(대표 이영원), 대원철강(대표 고영근) 등에서 관내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각각 200만원, 30만원씩 총 260만원의 성금을 임피면에 보내왔다.
또한 읍내리 임피할인마트(대표 이다복)에서도 라면15상자(40만원 상당), 제희RPC(대표 한광희), 주민 이희우(서원마을)씨가 백미 각각 20포대씩을 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이 꽁꽁 얼어붙은 세밑 한파를 녹이고 있다.
이 밖에도 임피면 이장단과 주민자치위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 190만원을 지역 방송국에 기탁하는 등 ‘희망 2012 나눔 캠페인’ 행사를 통한 각계각층의 나눔 행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김종호 임피면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향토 기업들과 주민들이 정성을 모아 나눔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피면에서는 이들 성금들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저소득 가정을 돕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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