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종합개발계획 확정 발표

정부는 3월 16일 새만금 종합개발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새만금을 창조적 명품 녹색수변도시로 조성하는 다양한 방안을 담고 있으며 총 사업비는 22조원이 소요된다.
새만금사업의 계획, 정책, 조정 등을 전담할 기구를 설치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내부 전경

군산의 근대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9월 30일 개관했다. 
총 182억원이 투자된 박물관은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해양물류역사관, 어린이체험관, 근대생활관, 기획전시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4,400점의 유물을 보유하고 있다.

군산대·서해대 구조조정 착수

군산대학교가 지난 9월 정부의 '구조개혁 중점추진 국립대학'에 지정되면서 지역 사회가 술렁였으나 총장직선제 폐지 등의 자구노력을 제시하면서 구조개혁 대상에서 제외됐다.
서해대도 9월 정부의 부실대학 명단에 포함됐으나 자구노력을 통해 안정을 되찾고 있다. 

군산시의회 폭력사태 파장

군산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지난 6월 부안 워크숍 도중 폭력사태를 빚으면서 의회내 폭력을 근절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급기야 시의회가 윤리특별위원회를 가동해 그동안 폭력 행사 의원들에 대해 징계를 의결했다.
 

군산시의회가 대기업과 군산시의 동반성장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산지역에 입주한 대기업들의 지역과 상생 내지는 동반성장 의지가 미흡하다며 군산시의회에서 지난 10월 동반성장 촉구 건의문을 채택하면서 입주기업들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폭넓게 확산됐다.

미군기지 인근 수로의 기름유출 논란

지난 6월 군산 미군기지내 지하수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면서 미군기지 환경오염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대책협의회가 구성된데다 미군기지 인근 하천의 물고기 집단폐사와 전투기 소음민원이 확산되는 등 올 한해 미공군기지 환경 문제가 이슈로 떠올랐다.

군산 전북대병원 예타 대상 선정

시민들의 숙원이었던 군산 전북대병원이 10월말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에 포함되면서 의료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KDI연구원들이 군산시를 방문해 지역 의료실태 등을 파악하는 등 본격적인 타당성 조사에 착수해 귀추가 주목된다.

페이퍼코리아 내부 전경

악취민원 및 동군산발전 저해요인으로 지적돼온 페이퍼코리아 공장이전을 위해 군산시가 지난 8월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이전추진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시와 회사 측은 2015년까지 공장이전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수립한 상태다.

공설시장 경쟁력 강화 토대 마련

군산공설시장이 100여년만에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탈바꿈 했다. 구시장으로 더 알려진 군산공설시장은 2010년 3월 기공식을 갖고 공사를 시작해 내년 초 완전개장을 한다. 총 200억원을 투자해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 건물을 2층 구조물로 준공한 것이 특징이다.

스포츠 명품도시 우뚝

군산시는 올 한해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2011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 및 하계리그전, 전국동호인 탁구대회, 새만금 전국테니스대회 등 24개의 전국대회를 유치해 145억원 가량의 지역경제파급 효과를 거두는 등 명실공이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