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회 최창준 회장(좌)과 최성요 총무(우)과 고영춘 본사 대표이사에게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진심회’ 최창준 회장과 최성요 총무 일행은 지난 28일 군산미래신문을 찾아 물가인상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제상황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고영춘 본사 대표에게 5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진심회 회원들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2011년 초부터 매월 십시일반 뜻을 모아 꾸준히 적립한 것이어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진심회는 지난 1994년 결성된 친목모임으로 15명의 회원들이 군산발전을 위해 건전한 대안 제시는 물론 틈틈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하면서 아름다운 군산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  

 전직 대학총장, 교수, 기업인, 언론인, 법조인 등 군산의 오피니언 리더들로 구성된 진심회는 군산발전을 위해 시민화합에도 남다른 관심을 기울이는 등 지도층으로서의 모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최창준 회장은 “경제가 어렵고 각박한 세태일수록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려는 배려와 온정이 절실하다”면서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성금 모금에 협조해준 전형진 대원산업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본사 고영춘 대표는 29일 문동신 시장을 만나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희망기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진심회에서 기탁한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문동신 시장은 “진심회 회원들의 큰 뜻은 군산이 더욱 아름답게 발전하는데 밀알이 될 것”이라면서 “주변을 돌아보며 나눔을 실천하는 회원들의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