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도시 군산에서 오는 8월경 첫 튜닝카 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실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군산시는 새만금과 연계한 튜닝카 폐스티벌 개최로 자동차 엑스포와 더불어 군산만의 특화된 자동차관련 관광산업의 브랜드화를 위해 튜닝카 드래그 레이스, 튜닝카 모터쇼도 개최할 예정이다.
우선 시는 지난해 수백명의 매니아들이 참가한 드래그 레이스 대회를 군장산업단지내 풍력발전기 밑 직선도로에서 년 4회(4∙6∙8∙10월)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2월초경 한국자동차튜닝연합회와 협정을 체결해 세부 계획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3월경 드래그레이스 경기장 시설보강을 위해 직선도로 내 안전휀스 설치 및 관람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5월경에는 새만금 산업전시관에서 튜닝카 모터쇼를 한국자동차튜닝연합회와 공동 개최할 계획이며 튜닝카 전시 및 튜닝부품관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오는 8월경 튜닝카 드래그 레이스와 연계한 튜닝카 박람회를 개최해 자동차 도시 군산을 새로운 튜닝카 활성화 도시로 부각시킬 예정이며 이를 위해 국가산업단지에 튜닝카 부품업체 집적화 단지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튜닝카 페스티벌 연중 개최로 튜닝 관련 부품업체 유치가 용이함에 따라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된다”며 “새만금과 자동차엑스포와 더불어 군산만의 특화된 관광자원화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자동차산업 활성화 및 자동차 관련 전국규모 각종 스포츠대회를 통한 관광 군산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국가산업단지에 1만평 규모의 튜닝카 부품업체 집적화 단지를 추진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