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보안협력위, 북한이탈주민 위문
설 명절 위문품 등 전달
군산경찰서(서장 하태춘)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성광문)는 18일 민족의 대명절 설날을 맞이해 관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위문행사에서는 북한이탈주민 담당경찰관과 보안협력위원회 위원 5명을 1개팀으로 총 4개팀을 구성, 관내 북한이탈주민 가정 72세대를 직접 방문해 떡국재료 일체와 생필품 선물세트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북한이탈주민 A씨(60)는 “명절이 되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커졌었는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군산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에서 위로해주고 정이 담긴 선물도 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하태춘 군산경찰서장은 “마음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군산경찰은 새터민들에게 우리 사회 조기 정착을 위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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