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지원장 김재영)이 국민과 소통하는 열린 법원 행사를 실시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군산지원은 “법원업무와 관련된 각 분야의 위원 및 관련기관 업무담당자들을 초청해 진행 중인 재판 방청, 법관과의 대화, 다과회 등을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국민과 소통하는 열릴 법원 행사를 오는 19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법원의 가사조정위원 및 상담위원, 지자체 여성아동복지과, 가족관계등록 업무담당 공무원, 가정법률상담소 직원 등 총 26명이 초청됐다. 

 김재영 군산지원장은 “업무의 특성상 법원이 국민들에게 다소 권위적이고 딱딱하게 보여 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법원이 국민의 소리를 듣고 국민의 곁으로 한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