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양보운전 의무위반 단속
도로교통법 개정
최근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소방차 등 긴급출동차량에게 도로를 양보하지 않으면 차량소유자에게 승용차는 5만원 승합차의 경우 6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동안 촌각을 다투는 화재현장에 소방차가 출동할 때도 긴급차에 양보하지 않거나 심지어 긴급차 앞에 끼어들어 출동을 방해하는 얌체운전자에 대하여 속수무책으로 운전자의 양심에만 호소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소방차등 긴급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에 양보운전을 하지 않는 모습이 포착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따라 군산소방서는 현장에 출동하는 구급차량 및 소방차량에 블랙박스를 설치하고 오는 3월 8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이후에 적발되는 차량의 소유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운전은 과태료를 부과받지 않기 위해서 하여야 하는 것이 아닌, 나의 가족과 나의 이웃을 돕는 행동임을 알고 생활속에 습관화 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져야하겠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 저작권자 군산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