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가정집 침입 할머니 폭행 5천원 갈취

 군산경찰서는 17일 가정집에 침입해 강도행각을 벌인 김모(23)씨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6일 오후 6시께 대야면 지경리 조모(46)씨의 집에 침입해 18k금 등 총 23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이 과정에서 집에 들어 온 신모(76) 할머니에게 범죄행각이 발각되자 ‘말하면 죽인다’고 협박, 발로 얼굴부위를 걷어차고 5천원을 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선∙후배간 반말 시비 폭행 이어져

 술자리에서 사소한 반말 시비로 서로에게 폭력을 행사한 김모(27)씨와 박모(25)씨가 폭행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6일 저녁 11시께 소룡동 S호프집서 술을 마시던 중 박씨가 김씨에게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시비가 돼 상호 폭행했고 또 다른 문모(36)씨는 박씨가 버릇없게 선배와 싸움을 한다고 주차대로 때린 혐의다.

40대 취객, 업주 폭행

 영업이 끝나 나갈줄 것을 요구하던 업주를 폭행한 임모(48)씨가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17일 새벽 1시40분께 나운동 J음식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업주 정모(47∙여)씨가 영업이 끝났으니 나가달라고 했다는 이유로 격분해 정씨를 머리를 잡고 손바닥으로 때렸고 정씨 또한 이에 대항해 임씨의 얼굴과 목 등을 손톱으로 할퀸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