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에게 양질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최고의 전기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만족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히는 고반영(高斑永∙53) 신임 한국전력공사 군산지점장.

 신임 고 지점장은 53년 군산 출생으로 이리 남성고, 전북대학교 법대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후 78년 한전에 입사, 본사 기획관리처와 당진화력 자재부장, 서울 강서지점 영업부장, 부안지점장, 전남지사 부지사장 등을 두루 거친 정통 한전맨으로 알려졌다.

 특히 평소 원만한 성격과 뛰어난 업무능력으로 상하간에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고 지점장은 “군산지점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고 전 직원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는 최우수사업소”라고 전제한 뒤 “서로 아끼고 화합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러한 바탕위에서 고객만족 최우수사업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반영 지점장은 부인 장미경 여사 사이에 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국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