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바자회가 11일과 12일 군산시 나운동 CGV 1층 행사장에서 열린다.
군산시민실천연대(공동대표 김봉길 김정태)가 주최하고 군산시, 군산교육지원청, 페이퍼코리아, KB국민은행, 아름다운가게, (사)청소년사랑실천봉사회 등 35개 단체가 후원하는 이번 바자회는 시민들이 기증한 다양한 물품을 판매한 후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초·중학생 15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바자회는 (사)백토문화예술원의 오케스트라 앙상블·섹소폰연주·방송댄스, 초청 치어단 공연, 오카리나 공연, 군산대학교 기타동아리 '샾'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이 곁들여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군산시 환경위생과는 탄소포인트제 홍보 부스를 설치해 에너지 절약을 안내하고, 군산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어서 이웃돕기와 계도활동 등 일석 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유명 작가의 그림과 사진작품 전시 등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 먹을거리 부스, 전문 바리스타들이 직접 내린 최고의 커피를 저렴한 가격에 맛 볼 수 있다.
군산시민실천연대 관계자는 “시민들이 쉽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이번 바자회는 주말과 휴일을 맞아 가족들이 부담 없이 참여해 정을 돈독히 하고, 남을 배려하는 아름다움을 체험 할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