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이 보인다! MBN퀴즈선수권 군산시 16강 진출

담양군 누르고 안착, 오는 25일 방송

한정근 기자 / 2012-02-17 09:26:58

MBN 전국퀴즈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군산 퀴즈대표팀이 32강 대결에서 만난 담양군을 압도적인 실력으로 누르고 16강에 안착했다.

엄격한 예심을 통과해 꾸려진 군산 대표팀 5인은 지난 10일, 서울 상암문화콘텐츠 빌딩에서 열린 종합편성 채널 MBN 주최 ‘전국퀴즈선수권대회’ 녹화방송에 출전해 퀴즈실력을 뽐냄과 동시에 군산의 자랑거리를 전국에 생생하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드림허브란 팀명으로 출전한 군산퀴즈대표팀은 문라식(대학생∙23), 박영석(시청청경∙38), 김민숙(주부∙39), 백승규(공무원∙49), 채규정(전직교사∙65)씨 5명으로 구성됐다.

군산퀴즈대표팀은 ‘풍요, 융화, 품격, 서해안의 중심, 군산! 파이팅!’이란 구호로 시작된 퀴즈대결 녹화에서 상대지역인 담양군을 큰 실력 차로 이기며 우승의 문턱에 한 발짝 다가섰다.

특히 이번 녹화에서는 대한민국 수출 1호쌀인 철새도래지쌀과 흰찰쌀보리 등 군산 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시간도 얻었다.

군산시청 송천규 공보계장은 “시민의 지식환경을 제고시키고자 출전한 퀴즈프로그램을 통해 대외적으로 군산의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까지 얻어 뿌듯하다”며 “행정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32개 지역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벌이는 이번 퀴즈대회의 최종 우승상금은 총 1억원이며, 군산팀의 퀴즈프로그램 녹화분은 오는 25일 오후 6시 방영될 예정이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