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봉공회, 경로식당 자원봉사자 만남의 날
어르신 위안행사도 가져
군산경로식당을 수탁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원 봉공회(지회장 박금옥)가 지난 16일 급식봉사에 참여해 온 50여개 자원봉사단체 봉사자 100여명을 초청해 자원봉사자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군산경로식당 운영을 돕기 위해 지난 1월 결성된 군산경로식당 운영위원회(위원장 성광문) 17명도 자리를 같이 해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결식우려 어르신들을 위한 위안 행사도 가졌다.
군산경로식당은 50여개 자원봉사단체들이 매일 윤번제로 급식 봉사를 해 오고 있으며, 이용 어르신 수도 꾸준히 늘어 현재는 1일 3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시는 지난 1996년 3월부터 옛 군산역 일대에서 점심을 거르며 소일하고 있는 10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시작했다.
이후 15년 동안 연중무휴로 급식을 해왔으며, 지난해 10월부터는 사회복지법인 원 봉공회가 위탁을 받아 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안락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여러 편의시설을 설치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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