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 화재 50대 질식사

 18일 낮 2시15분께 군산시 옥구읍 선제리 이모(50)씨의 집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집에 있던 이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씨가 평소 술을 많이 마셨다는 이웃 주민들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빈 아파트만 골라 상습 절도

 빈 아파트만을 골라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인 3인조가 경찰에 꼬리가 잡혔다.

 군산경찰서는 18일 빈 아파트에 몰래 들어가 절도행각을 벌인 이모(25)씨 등 2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달아난 공범 최모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일 문화동 김모(30)씨의 아파트 베란다 문이 잠기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집에 침입한 후 방안에 있던 반지와 팔찌 등 270여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