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군산시향우회 신년하례회 성황

고향발전위해 힘을 모으자 다짐

박순옥 기자 / 2007-01-18 19:17:24

재경군산시향우회(회장 강봉균 국회의원) 신년하례회가 18일 오후 6시30분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문동신 시장, 양용호 시의장, 오영우 전 육군대장, 고병우 전 건설부장관을 비롯한 재경향우회원 등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신년하례회는 재경군산시향우회와 재경 각급교 총동문회의 주관으로 회원 상호간의 단합과 고향발전을 위해 합심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강봉균 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우리 모두는 항상 고향을 그리는 따뜻한 정을 나누며 고향발전을 고민하고 협력해 왔다”며 “새해에는 군산인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드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친목을 도모하면서 고향 발전을 위해 총력을 모으자”고 말했다.

문동신 시장은 “지난해에 향우회 여러분들과 강봉균의원 등의 협력으로 군산시 예산확보가 성공을 거둬 미래의 군산발전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올해는 새만금특별법 제정등 현안을 해결해 미래의 군산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시장은 이어 2007년 시정 운영계획을 밝히고 “군산경제 회복에 모든 것을 쏟아 부을 방침”이라며“재경 지역출신 인사들이 군산의 경제발전에 주춧돌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오는 12월 대선을 앞두고 참석인사들과 향후 정계개편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박순옥 기자 (ok898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