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하루동안 군산지역에서 화재로 2명이 목숨을 잃었다.

18일 저녁 8시경 소룡동 24평 규모 연립주택에서서 화재가 발생해 집안에 있던 진모씨(19)가 연기에 질식돼 숨지고, 진씨와 함께 있던 20대 여성 한명이 질식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불은 3층에서 발생했으며, 2명의 인명피해 및 3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펑소리와 함께 연기가 났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진씨가 불을 끄다 연기에 질식돼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이에앞서 이날 낮 2시15분경에는 옥구읍 선제리 서마산마을 이모(50)씨 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집에 있던 이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지는 등 이날 하루 군산지역에서 가정집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