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김진호 군산청소년지원센터장 ‘학교폭력 솔루션 위원회’ 구성을 제안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진호 센터장이 제안한 ‘학교폭력 솔루션 위원회’는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마련과 폭력 예방교육을 위한 것이다.

위원회 구성은 청소년 관련 단체인 청소년문화의집, 군산시청소년지원센터, 군산시여성문화센터 등이 참여하고 군산교육지원청과 군산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다.

위원회는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 교육복지 전문가, 학교 인권부장, 상담부장 등 현장 활동가와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학교 폭력은 가정문제, 학교 내 경쟁문제, 친구 문제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종합적인 사고를 가지고 전략적 대처를 해야 한다는 것이 김진호 센터장의 주장.

학교 폭력 문제 자체가 복합적 요인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대처방안 역시 다양한 시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사춘기에 접어 든 학생들의 심리적 요인과 신체적 요인으로 인해 학생폭력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중학교 학생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이른바 일진회 학생들은 중학교 때부터 폭력조직과 연결된 선배들로부터 관리를 받고 있어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전략이 있어야 한다는 것.

김 진호 센터장은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스마트 공감 day' 운동을 제안했다.

‘스마트 공감 day' 운동은 매주 힘들어 하는 학생, 도움이 필요한 학생, 어려움을 겪는 친구에게 격려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운동이다.

친구들끼리 서로 격려하고 폭력에 일방적으로 당하지 말고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학생들 간의 공개된 네트워크를 구성하자는 것이다.

김 진호 센터장은 “학교 폭력에 대해 공개적이고 당당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지적 했다.

폭력의 부당성에 대해 학생과 학교당국 그리고 사회 기관이 공분이 필요하다 는 것.

학교에서 폭력을 행사하는 학생은 불과 1%도 못 되는데, 1%가 99%의 학생을 구속하고 대변할 수 없다는 것이다.

김진호 센터장은 “이제 학교 폭력은 더 이상 쉬쉬하며 문제를 숨어서 해결해서는 안 된다”폭력에 대한 공분을 느끼고 공개적이고 당당하게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가해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고 김진호 센터장은 강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