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대안학교인 산돌학교에 큰 선물이 전달 됐다.
국제로타리 3670지구는 6일 산돌학교를 방문해 학생 수송에 꼭 필요한 승합차를 선물 했다.
산돌학교는 학생들 특성상 이동이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승합차는 반드시 필요한 상황.
특히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거나 야외 실습을 떠날 경우 승합차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산돌학교 관계자 설명이다.
하지만 학교 재정 여건상 승합차 구입이 어려워 그동안 자원봉사자 차량 등을 이용해 사용해 왔다.
이러한 처지를 인지한 국제로타리 3670지구는 인도적 차원에서 승합차를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군산지역 3개 로타리클럽과 연대해 12인승 밴을 구입해 전달한 것이다.
참여한 로타리 클럽은 서군산로타리클럽,군 산 로타리클럽,군산중앙로타리클럽이다.
홍진웅 산돌학교 교장은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이동해야 되는데 지금까지는 여건상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하고 국제로타리 3670지구 도움으로 이 문제가 해결돼 기쁘다 고 말했다.
오제관 군산로타리클럽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들을 모아 차를 마련했다”며 산돌학교 학생들이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이길영 기자 (leeglu@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