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긍택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장 당선
“움직이는 노인회 웃는 노인회 만들 것”
신임 (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장에 황긍택(74) 전 전북일보 군산지사장이 당선됐다.
군산시지회는 21일 2012년 정기총회를 갖고, 황 전 지사장을 제15대 노인회장으로 선출했다.
회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선거에는 강선국 전 군산시야구협회장과 조영호 현 군산지회 부회장 등 총 3명이 출마했다.
투표 결과 189표를 얻은 황 전 지사장이 89표에 그친 강선국 전 군산시야구협회장을 누르고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황긍택 전 지사장은 “부족한 저에게 큰일을 맏겨 주심에 감사드린다.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해 움직이는 노인회, 웃는 노인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임기동안 노인종합복지타운 건설과 클럽활성화 마을경로당의 활성화, 여성회원 활성화, 노인일자리확대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황긍택 당선인은 전북일보 군산지사장을 비롯해 군산시 행정동우회장, 나운신협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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