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구 하나로 군산은 물론 대한민국 외식산업을 이끌어온 군산회집(회장 최인식)이 개점 30주년을 맞았다.
군산회집은 진실을 사훈으로 언제나 고객제일 우선주의로 고객만족을 의무로 하는 경영방침아래 1982년 현 위치에 3층짜리 냉동창고 건물을 개조해 활어회 전문식당으로 개업하게 됐다.
이후 세계 최대최고의 회집으로 변화하고자 1995년 2월 지상 8층 규모의 대한민국에서 최대 회집을 신축하게 됐다.
특히 각층 카운터에 설치된 POS(Point Of Sales) 단말기는 판매시점으로부터 모든 데이터가 사무실 중앙 전산센터로 집계돼 그 즉시 전체 매장의 판매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 첨단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했다.
이같은 POS 전산시스템은 우리나라 외식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실제로 효율적인 경영에 적극적으로 응용되고 있다.
군산회집은 82년 창업이래 ‘싱싱한 회와 친절한 서비스, 청결한 점포로서 손님을 가족처럼 진실하게 모시자’라는 캐치프레이지를 내걸고 운영해 온 결과 각종 언론매체 소개는 물론 타 지역에서도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군산회집은 식당경영의 3요소인 QSC의 레벨업을 철저히 실행하고 있다.
▲Q(Quality)-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동명선박(조업), 군산수산(전국 유통)을 직접 경영해 조업, 유통, 조리까지 복잡한 유통과정을 하나로 묶었다.
가장 기본이 되는 활선어의 선도유지와 이로 인한 싱싱한 활어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 1층 대형 현대식 수족관에 싱싱한 활어를 보관해 철저히 선도관리를 유지하고 있다.
▲S(Service)- 군산회집은 ‘내 집에 찾아온 친정어머니를 모시는 마음으로’ 고객서비스에 나선다.
고객이 무엇인가를 요구하기 전에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미리 알아 봉사하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으며, 고객 제일주의 일환으로 손님이 먹다남은 음식을 담아갈 수 있도록 도시락을 개발해 포장해주는 군산회집만의 독특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Cleanliness)- 회집의 기본은 신선하고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주방이나 홀, 창고 구석구석까지도 매일매일 청소를 실시하고 소독한다.
특히 모든 식기를 자동으로 세척, 고열로 소독할 수 있도록 컴베이어시스템화 된 자동식기세척기를 설치했고, 정화조 시스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잔반탈수처리대 등 모든 위생 시설물을 설치, 가동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산회집이 개점 3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고객 사은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군산회집은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선착순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개발한 신메뉴 ‘회+꽃게장’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은행사는 그동안 군산회집을 찾아준 모든 고객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물론 음식가격이 비쌀것이라는 시민들에게 일반 회집과 동일한 군산회집만의 다양하고 싱싱한 메뉴를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군산회집은 각종 피로연과 단체행사 등으로 사용되던 기존 8층을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현대적인 감각에 맞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기존 뷔페식과는 달리 싱싱한 회와 더불어 다양한 스키다시가 제공돼 새로운 연회장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인식 회장은 “오늘날 군산회집이 있기까지는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제2의 창업정신을 가지고 앞으로도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며, “새만금 시대 글로벌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군산을 대표하는 나아가 대한민국, 세계를 대표하는 군산회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