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과정과 연계한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는 농촌체험 교육농장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농촌체험 교육농장은 현장 체험 학습의 중요성이 인식되는 가운데 농장주가 교사가 되어 교과과정과 연계해 정기적인 농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지난해 11월 풍문초등학교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농촌 교육체험 시범운영을 실시한데 이어 24일, 30일 양일간 “고려e네트 서강입시학원” 60명의 학생들과 함께 교육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농촌체험 교육 프로그램은 농가의 자원을 바탕으로 “발효식품”, “친환경농업”, “젖소와 유가공품”, “나무이야기”등 학생들의 연령 수준에 맞춰 신나는 배움 거리를 준비하고 학생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군산시는 경쟁력을 갖춘 지역 단위 농어촌관광 사업의 네트워크를 위해 군산 농어촌관광 사업의 주체가 될 ‘군산 농어촌관광 협회’를 조직해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양질의 체험프로그램과 민박, 직판 등 일정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