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제활성화 우리가 살리자’

한국외식업중앙회 군산지부 정기총회

한정근 기자 / 2012-03-27 18:34:43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고유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군산지역 외식업계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대회를 갖고 지역경제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한국외식업중앙회 군산시지부(지부장 이성일)는 27일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문동신 군산시장과 영업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영업자 교육 및 제47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는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군산경제활성화를 위해 외식업계가 총력을 다하겠다는 환대서비스 실천결의대회를 겸해 이뤄졌다.

이성일 군산시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외적 불안정한 정세로 불황이 예상되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음식문화 개선과 친절, 서비스로 관광객을 사로잡아 지역경제활성화에 첨병역할을 하자”고 당부했다.

또 “군산의 경우 인구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관계기관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외식업계도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이 지부장은 “전북의 외식업계가 많은 기대를 했던 새만금방조제도로가 개통됐으나 기대만큼 효과를 보지 못했다”며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나서 부대시설 설치로 체류형 관광지화해줄 것과 수학여행코스화 등 다양한 정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한국 외식업중앙회 군산시지부에 가입한 외식업체는 3000여개로 매년 정기적인 기존영업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