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관, 늘빛사랑 실버극단 공개오디션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선정
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헌주)은 12일 3층 소강당에서 지역 숨은 배우를 찾기 위한 늘빛사랑 실버극단 단원 선발 공개오디션을 실시했다.
이번 공개오디션은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지원하는 ‘2012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실시됐다.
연극에 관심있는 군산시 거주 만60세 이상의 어르신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22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해 발표작품인 ‘추억의 여고시절’로 공개 오디션을 진행했다.
이번에 선발된 단원들은 4월부터 11월까지(매주 목요일 15시~17시) 총 30회에 걸쳐 연극 교육과 더불어 무대에 설 수 있는 행운을 거머쥐게 됐다.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올해도 어김없이 연극이라는 전문분야를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과정중심의 교육을 통해 개인의 내적의미와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아를 발견해 활력 있는 노년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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