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박한 세태! 눈싸움 패싸움 번져

  각박해진 세태와 함께 지난 주말에는 눈싸움이 패싸움으로 번지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8일 새벽 2시께 장미동 J은행 인근 노상에서 고교동창인 윤모(33)씨 등 일행 4명은 술에 취해 눈싸움을 하던 중 인근을 지나던 김모(32)씨 등 일행 3명 중 김씨의 등에 눈을 맞췄고 이내 윤씨와 김씨 일행 등은 시비끝에 주먹을 휘둘러 경찰에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만취 40대 유흥주점서 난동

 술에 취해 친구와 말다툼 중 유흥주점 기물을 파손한 40대가 재물손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서모(40)씨는 지난 27일 저녁 9시50분께 나운동 S주점에서 친구 정모(40)씨와 술을 마시다 사소한 말다툼 중 격분해 의자를 집어 들어 유리창과 선풍기 등을 파손한 혐의다.

왜 내 여자에게 전화걸어! 폭력행사

 동거녀에게 밤 늦게 전화를 걸었다는 이유로 상호 폭력을 행사한 30대와 4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원모(38)씨는 지난 20일 자정께 이모(43)씨가 밤 늦게 자신의 동거녀 황모(40)씨와 전화 통화를 했다는 이유로 시비가 돼 상호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