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 상습절도범, 장물아비

 공구점을 대상으로 상습 절도행각을 벌인 30대와 장물을 매입한 장물아비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모(34)씨는 각각 지난 24일과 26일 장재동 D전기와 24일에는 또 다른 S공구점에 들어가 주인이 한 눈을 파는 사이 선반 위에 있던 전기그라인더 2개(시가 12만원상당)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
 또한 안모(51)씨는 김씨가 훔친 그라인더 등 장물을 개당 1만원씩 매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카, 지체장애인 고모 성폭행 미수 살해

 정신지체 1급 장애인인 50대 고모를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주먹으로 때려 숨지게 한 30대 조카가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청각장애 2급인 이모(39)씨는 지난 25일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신 뒤 작은 방에 누워있던 고모 이모(59)씨를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주먹으로 얼굴을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60여만원 판돈, 훌라 도박

 60여만원의 판돈을 놓고 훌라 도박을 벌인 라모(45)씨 등 4명이 도박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라씨 등은 29일 오후 3시30분께 경암동 K운수 사무실에 모여 판돈 625,000원을 걸고 카드를 이용해 훌라 도박을 벌인 혐의다.

취객 손님, 택시 수난시대

 취객 손님에 의해 택시들이 수난을 당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모(40)씨는 29일 저녁 8시30분께 경암동 B아파트 앞에서 택시기사 추모씨가 동승자 채모(43)씨를 내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조수석 문짝을 발로 차 파손한 혐의다.
 또한 이날 저녁 10시30분께 나운동 B순대 앞 노상에서는 백모(37)씨가 택시요금을 요구하던 택시기사를 아무런 이유없이 폭행해 경찰에 입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