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 불법 사금융 근절 총력
일제단속 12건 적발
군산경찰서(서장 하태춘)가 서민 생활보호를 위해 불법 사금융 근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사과(과장 김현익)는 1일부터 불법 사금융 일제단속을 실시한 결과 9일 현재 총 12건을 적발했다.
적발 유형별로는 무등록대부법이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자율 제한은 2건으로 앞으로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경찰은 또 9일 등록없이 대출의뢰자로부터 1200만원을 대부해준 후 연 211,76% 상당의 이자를 지급받아 이자율 제한을 위반한 피의자 A씨(38)를 검거해 현재 수사중이다.
A씨는 지난해 11월경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모 오피스텔에서 대출의뢰자로부터 2회에 걸쳐 1200만원을 대부해 주변서 선이자 80만원을 제하고 연 211,76%의 법정이자를 초과한 혐의다.
하태춘 서장은 “불법사금융은 서민들을 가게를 좀 먹는 악질적인 범죄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로 불법사금융 근절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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