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분양소장의 사기행위로 인해 피해가 예상됐던 송정써미트가 사건 5개월만에 수습국면으로 들어서고 있다.

송정써미트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분양 피해를 본 세대 중 소명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7세대를 제외한 93세대에 대하여 즉시환불 및 공가세대를 배정하여 수습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총 770세대중 712세대 약2,500여명의 입주 예정자 가족들을 공사현장으로 초청 했다.

입주예정자들은 분양사고로 인해 공사가 지연되고 입주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회사 측이 재빠르게 수습하는 것에 대해 안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송정써미트 관계자는 “ 어떠한 경우에도 차질 없이 준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입주민들에게 절대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측과 입주민들은 연명으로 2010년 4월부터 입주민 100명에게 피해금액 9억3천만원에 달하는 사기분양사건을 일으킨 한모씨에 대해 엄벌에 처해 달라는 진정서를 사법부에 제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