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군산지사(지사장 모덕래)는 30일 군산시 회현면 금광리 최오래씨 가정에서 농어촌 노후주택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장마철이면 비가 새는 오래된 지붕을 새것으로 교체하고 빗물받이를 설치하는 등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농어촌지역 소외계층의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낡은 집을 고쳐주었다.
2007년 농어촌공사에서 기본자산을 출연하여 (재)다솜둥지복지재단을 설립하여 농어촌의 무의탁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 중이며 4,000여명의 공사 직원의 후원금을 주요 재원으로 하고 있다.
공사 임직원의 자원봉사 활동을 주축으로 2008년 38가구를 시작으로 하여 4년 동안 총 650여 가정에 대한 집을 고쳐 줌으로써 주거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모덕래 지사장은 "앞으로도 혼자 사는 노인이나 저소득층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 등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지역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린 기자 (violetrin@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