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군산지청(지청장 김성구)은 이달부터 지게차  안전띠 착용에 대한 본격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지게차 운전자의 안전띠 착용의무는 지게차 운전작업시 지게차의 전도․전복 등에 따른 사망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산업안전기준에 관한 규칙’이 개정돼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이에 사업주는 지게차를 운전하는 근로자에 대해 좌석안전띠를 착용토록 교육 및 감독해야 하며, 지게차 운전 작업자는 좌석안전띠를 착용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해당 근로자는 1차 적발시 경고조치를 받고 2차 적발시에는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군산지청 관계자는 “지게차의 경우 안전띠 착용시 오히려 작업에 방해가 되어 착용을 소홀히 하거나 불편하게 여긴다”며 “앞으로 지게차 운전 작업의 안전띠 착용에 대한 사업주의 안전보건교육 여부와 근로자의 안전띠 착용을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