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 간판 프로그램인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2’ 촬영팀이 군산을 방문해 화제다.

 4일 군산시와 군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KBS ‘1박2일’ 팀이 군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1박2일 방문은 2012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전북지역의 숨은 명소를 알리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에는 1박2일 출연자 중 김종민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있는 선유도를 방문해 선유도 구불길(바람길)과 해수욕장을 찾아온 시민 100명과 사진 찍기 미션을 수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다른 지역에 각각 흩어져 있던 멤버들은 이날 저녁 군산청소년수련관에 집결해 ‘복불복 게임’ 등을 진행한 뒤 숙박을 했다.

 다음날인 2일 오전에는 군산 월명산 수원지를 탐방하고 근대역사문화가 숨 쉬고 있는 군산 구도심을 돌면서 촬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1박2일 방문은 지난해 전 멤버인 이승기가 군산철새조망대를 찾았던 것 이후 두 번째 방문”이라며 “지역의 명소인 선유도와 월명산, 군산 근대역사문화 지역 등 군산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촬영된 방송은 KBS2TV를 통해 오는 10일과 17일 2주에 걸쳐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