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난 1일 군산시 관내 초·중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쌀에 대한 잔류 농약검사를 실시한 결과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쌀이 매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급식을 추진하고 있는 군산시는 학교급식 지도점검반을 편성하여 지난 달 8일부터 9일까지 급식학교를 방문, 무작위로 샘플 10개를 수거하여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한 결과 잔류농약 177성분 모두 불검출로 판정되어 군산 친환경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품종의 순도검사도 함께 실시한 결과 평균 99%(신동진벼)로 나타나 쌀의 품질도 매우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러한 결과는 군산쌀 명품화를 위하여 2009년 부터 정밀 분석장비를 조기에 확보, 품종분석 및 유해물질 분석실 운영을 강화하여 품질 및 안전성 관리에 심혈을 기울였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군산시는 학교급식 등 어린이 및 청소년에 대한 먹을거리가 더욱 더 중요시됨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학교 급식재료에 엄격한 관리를 통하여 더 좋은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