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고 어려운 농사일 돕는 ‘든든한 공군인’
공군38전대, 모내기철 호응
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이하 ‘공군 38전대’)가 지난달 29일 모내기철을 맞아 인근 지역 (군산시 옥서면 일대)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을 지원해 농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38전대는 이번 농촌 일손돕기 활동에 총 200여 명의 장병들을 투입, 벼 이앙작업 및 모판 나르기 등 많은 일손을 필요로 하는 작업을 지원했다.
농가에서는 지원 장병에 대해 철저한 사전 교육을 실시,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으로 보답했다.
이번 일손돕기에 참여한 여민호 상병(21)은 “익숙하지 않은 농사일을 돕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힘들게 농사를 짓고 계신 분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린 것 같아서 뿌듯했다”고 밝혔다.
38전대는 앞으로도 부대 인근 지역 주민에게 도움이 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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