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동(동장 오길환) 주민들이 14일 군산시 인재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230만 원을 군산교육발전 진흥재단에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구암동 주민자치센터 한자 강사 오익수씨가 100만 원, 구암동 거척마을(통장 장원호)이 100만 원, 자치센터 풍물교실(팀장 조봉구)이 30만원을 기탁한 것이다.

오익수씨는 교직(대성중 교장)에서 퇴임하여 현재 구암동 자치센터 한자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1년에도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구암동 거척마을과 풍물교실은 2011 군산시 살기좋은마을 가꾸기와 2012 군산시 주민자치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여 구암동의 명예를 드높였다.

문동신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이사장은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하고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산시가 명품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