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영광여고 학생들과 시 자원순환과, 흥남동이 15일 도심 청결활동에 나섰다.

군산영광여고 1, 2학년 학생 600여 명은 이날 오후 최근 새롭게 단장한 공설시장과 신영시장, 미원동 사거리~ 흥남동 사거리 등 시내 중심가 일원의 골목골목을 청소했다.

이날 청결활동에는 시청 자원순환과와 흥남동 주민자치센터가 협조하여 깨끗한 도심 만들기에 힘을 모았다.

군산영광여고 관계자는 “「학-관이 함께 하는 클린군산 만들기」를 추진해 2012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애향심과 선진 시민의식을 고취하고 환경보전 의식을 함양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시 청결활동에 학교 등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시민의 청결의식을 정착시키고 이를 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관광도시 군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영광여고는 사랑의 봉사단을 통해 매월 자체 자원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2010년부터 매년 은파호수공원, 월명공원 등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